해외여행/이탈리아

유럽여행 15 이탈리아 쏘렌토로/나폴리 (2013년 8월)

바위다섯 2013. 9. 14. 00:28

폼페이에서 쏘렌토로로 갔다가 나폴리로 향했다.

 

쏘렌토

'돌아오라 쏘렌토로' 라는 노래로 친숙한 곳이다. 이태리 반도 남부에 위치하여 나폴리 만을 마주보고 있다. 쏘렌토로는 마치 병풍을 펼쳐 놓은 듯한 벼랑을 끼고 전개되는 아름다운 풍경이 일품이다.

쏘렌토 항을 통하여 인근 카프리섬과 이스키아 섬에 갈 수있다.

 

베수비오 화산이 바라보이는 나폴리 만

 

쏘렌토

 

 

 

나폴리

인구 약100만명의 대도시로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로 알려진 곳이다.

가까운 곳에 베수비오 화산이 있는 나폴리만에 위치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나폴리 민요와 대중가요 깐소네의 본 고장이며,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보다 더 먼저 세워진 산 카를로스 극장이 있다. 또 토속음식이 발달하여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스파게티와 피자의 본 고장이기도 하다.

 

베수비오 화산

나폴리 뒤편으로 우뚝 솟아 있는 높이 1,281m의 화산이다. 79년 8월 24일 폭발로 인근 폼페이,헤라쿨레네움,에르꼴라노,슈타비에 등 주위의 여러 도시와 마을들을 매몰 시켰다. 기록에 의하면 1631년에 약 반년 동안의 진동 후 화산이 폭발하여 주변의 주민 18,000여명이 희생되었다고 한다. 그 후로도 끊임없는 화산의 지각 활동으로 계속 산의 모양이 달라지고 있다.

 

누오보 성

 

누오보 성은 1282년 프랑스 앙쥬가문에 의해 건축된 성이다. 입구에는 르네상스양식의 하얀색 대리석 개선문이 있는데, 15세기 스페인 아라곤 왕국이 나폴리 지배 당시 첨가한 것이다. 개선문에는 알폰소 왕의 모습이 새겨져 있으며 맨 위에는 대천사 미카엘이 조각되어 있다. 한때 나폴레옹이 나폴리를 점령했을 때 이곳을 집무실로 사용했으며, 과거 반란을 일으킨 주모자를 처형한 곳이기도 하다.

 

움베르또 1세 아케이드

 

플레비시토 광장

 

리알레 궁전

원래 17세기에 완성되었으나 1734년 부르봉 왕조때부터 왕궁으로 사용되었다. 벽면은 1888년에 만들어진 역대 나폴리 왕의 석상 8개로 장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