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탈리아

유럽여행 13 이탈리아 피렌체 (2013년 7월)

바위다섯 2013. 9. 12. 01:10

루카에서 피렌체로 향했다.

 

피렌체(플로렌스)

인구 약 50만명의 토스카나 지방의 중심도시이다. 방직공업이 발달하여 전 유럽 방직공업의 중심지가 되었다.

1849~1859년 사이 이탈리아 통일전쟁 당시 임시 수도 역활을 했고, 통일 후에도 1864~1870년까지 이태리 왕국의 수도였다.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바라본 피렌체 시내 풍경

 

베키오 다리가 보인다.

 

미켈란젤로 언덕위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복제품)

 

싼 크로체 성당(성 십자가 성당)

고딕 양식의 교회로 13~14세기에 아르놀포 디 캄비오의 설계에 따라 건축되었으며,영화 '전망 좋은 방'의 배경으로 사용되었다.

내부에는 미켈란젤로,갈릴레이,마키아벨리,롯시니등 피렌체 출신 유명인의 무덤이 있다. 그러나 단테는 이곳에 매장되지 않았는데, 그는 피렌체에서 추방되어 유배 도중 라벤나에서 사망하여 그곳에 묻혔다.

  

중세기 당시 길가의 음료수 판매처이다.

 

판테온

 

씨뇨리아 광장의 꼬지모 1세의 청동상

씨뇨리아 광장은 베키오궁전 앞에 있는 넗은 광장으로서 과거 피렌체 공화국의 정치적 중심지이다. 피렌체를 부흥시킨 꼬지모1세의 청동상을 비롯하여 넵튠분수와 피렌체의 상징인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의 복사본,헤라클레스 상 등이 있다.

 

넵튠분수

 

베키오 궁 입구에 있는 다비드 상과 헤라클레스 상

 

베키오 궁전

과거 피렌체 공화국의 행정청이었고 토스카나의 대공작 꼬지모1세의 궁전을 거쳐 지금은 시청으로 사용되는 곳이다. 높이 94m의 웅장한 탑이 있는 고딕식 건물로서 1298년 깜비오의 설계로 1314년에 완성되었다.

 

란지의 노대

꼬지모1세때 독일 용병들의 숙소로 사용하던 곳인데, 지금은 야외 박물관으로 많은 조각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1583년 쟘볼로냐가 조각한 사비나 여인의 약탈, 헤라클레스와 켄타우로스,벤누티첼리니의 메두사의 목을 가지고 있는 페르세우스등이 유명하다.

 

짐볼로냐의 '사비나 여인의 약탈'

몸부림치는 인물들이 모두 하나의 대리석 덩어리로 만들어졌다.

 

첼리니의 '메두사의 목을 가지고 있는 페르세우스'

  

베키오 궁 입구

 

푸토분수의 복제품

  

우피치 박물관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르네상스 회화 콜렉션뿐 아니라 네델란드,독일,스페인의 걸작들까지 만날 수 있다.

 

베키오 궁과 우피치 박물관의 연결 통로

 

베키오 다리

피렌체의 아르노강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서 양쪽에는 귀금속 세공소,보석상 등이 늘어서 있다.

단테와 베아트리체가 처음 만난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다리 위로는 우피치 박물관과 피티 궁전을 연결하는 복개통로가 연결되어 있어, 피렌체 통치자들(메디치 가)의 신변보호에 대한 욕구를 보여주고 있다.

 

베키오 다리의 보석상

 

베키오 다리위에 벤베누토 첼리니 동상;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 조각가.  

 

아르노 강

 

두오모 성당과 싼 조반니 세례당과 죠또의 종탑

 

두오모 성당

1296년~1434년에 걸쳐 완성된 로마네스크-고딕 양식의 건축물로서 역시 아르놀포 디 깜비오의 설계로 라포기니,도나텔로,미켈란젤로,부르넬레스키,바자리,주카리 등의 손을 거쳐 170여년 만에 완성되었다.

성당 외벽은 흰색,분홍색,녹색의 대리석을 사용하여 기하학적 형태로 장식했다.거대한 쿠포라 지붕은1419년 공모에 당선된 천재 건축가 부르넬레스키의 작품이다. 이성당은 약 3만명을 수용할 수있다. 지하에는 부르넬레스키의 무덤과 두오모의 전신인 싼타 레빠레타 교회의 흔적이 있다.

 

두오모 정문

  

싼 죠반니 세례당

1200년대에 완성된 건물이다. 피렌체의 수호성인 싼 죠반니에게 바쳐졌다. 내부는 최후의 심판과 성서의 일화가 모자이크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다. 단테를 포함한 많은 피렌체 유명 인사들이 세례를 받은 곳이다. 세례당에는 3개의 청동문이 있다.

  

천국의 문

싼 죠반니 세례당의 3개의 청동문 중에 로렌쪼 기베르티의 작품인 동문이다.

1425년에 완성된 이문은 천국의 문이라고 미켈란젤로가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작품이라 한다. 내용은 성서 창세기의 이야기를 10개의 부조물로 묘사하였다.

  

솔로몬과 시바의 여왕

  

죠또의 종탑

82m 높이의 종탑으로서 조또의 설게로 1334년에 시공하여 1359년에 완성되었다. 단테의 신곡에도 등장하는 명소로 414개의 계단이 있다.

 

단테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