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 13

동구릉 (2023년 9월)

가을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소슬히 내리는 날, 동구릉을 찾는 트레킹 모임이 구리역에서 만났다. 동구릉 재실 수릉 조선 제 23대 순조의 세자인 익종과 신정왕후의 능이다. 현릉 현릉은 조선 5대 문종과 현덕왕후 권씨의 능이다. 현덕왕후는 단종을 낳았다. 건원릉 조선 초대 임금인 태조 이성계의 능이다. 태종때 영의정 하륜이 1408년에 이 곳으로 위치를 정했다. 이성계가 죽으면서 고향 함흥땅에 묻어 달라고 유언했지만 이방원은 부왕을 가까운 도성 부근에 모시어 자기의 정통성을 확보하고자 했고, 유언에 부합하고자 함흥의 흙과 억새를 가져다가 건원릉을 단장했다고 한다. 억새풀이 우거진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 목릉 조선왕조 제 14대 선조와 정비 의인왕후 박씨, 계비 인목왕후 김씨의 능이다. 조선왕릉중 유일하게 각각 ..

헌인릉 (2020년 12월)

이제 올 한해도 이틀 남았다.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눈발이 날리는 날, 근처에 갔다가 헌인릉을 찾았다. 코로나 탓인지 날씨탓인지 관람객은 나 이외에 단 두분만 눈에 뜨인다. 인릉 조선 제23대 순조(1790~1834)와 순원왕후의 능이다. 순조는 정조의 아들로 1800년에 11세의 나이때 왕위에 올랐으나, 세도정치로 국정이 어지러워 부정부패와 자연재해, 홍경래의 난등이 일어났다. 순원왕후는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헌종과 철종때 2번에 걸쳐 수렴청정을 하였다. 인릉은 처음 파주 장릉 근처에 있었다가 1856년 철종때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 인릉 정자각 비각 인릉의 문.무인석 4기의 생김새가 각각 다르다고 한다. 헌릉 조선 제3대 태종(13671422)과 원경왕후의 능이다. 태종은..

파주 삼릉 (2020년 10월)

파주 삼릉 사진이다. (1) 영릉 파주 영릉은 추존된 진종(1719~1728)과 효순황후 조씨의 능이다. 진종은 영조의 아들로, 1725년(영조 1년)에 왕세자로 책봉되었으나, 3년 뒤 10살로 세상을 떠났다. 영조는 왕세자에게 효장세자라는 시호를 내렸다. 재실 영릉 영릉의 비각은 두채이며, 표석은 세개이다. 진종은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두 차례의 추존(진종대왕,진종소황제)으로 인해 표석이 세개가 있다. (2) 순릉 순릉은 조선 제9대 성종의 첫번째 왕비 공혜왕후 한씨의 능이다. 공혜왕후는 한명회의 넷째 딸이다. 1474년 에 19세로 세상을 떠났다. (3) 공릉 공릉은 조선 8대 예종의 첫번째 왕비 장순왕후 한씨의 능이다. 장순왕후는 한명회의 세째 딸로 17세에 세상을 떠났다.

파주 장릉 (2020년 10월)

파주 장릉 재실. 보수 공사 중이다. 장릉 파주 장릉은 조선 제16대 인조와 첫번째 왕비 인열왕후 한씨의 능이다. 인조는 14대 선조의 손자이자 추존 원종의 아들로, 1623년에 반정으로 광해군과 당시 집권당인 대북파를 몰아내고 왕위에 올랐다. 재위 기간동안 이 괄의 난(1624),정묘호란(1627),병자호란(1636)을 겪었으며, 군제를 정비하여 총융청과 수어청을 새로 만들었다.

서삼릉 (2019년 10월)

조선왕릉중 서삼릉을 다녀왔다. 희릉 조선 11대 중종의 두번째 왕비 장경왕후 윤씨의 능. 희릉은 처음 태종의 헌릉 서쪽 언덕에 조성되었다가, 1537년(중종32)에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 정자각 비각 예릉 조선 제 25대 철종장황제와 철인장황후 김씨의 능(쌍릉). 예릉은 '국조상례보편'의 예에따라 조성된 마지막 조선왕릉의 형태이다. 금천교 정자각 비각 비문 예릉 문효세자 신도비 앞쪽이 효창원( 조선 22대 정조선제의 맏아들 문효세자의 원), 뒤쪽이 의령원(추존 장조의황제의 맏아들 의소세손의 원)이다. 효창원 조선 22대 정조선황제의 맏아들 문효세자의 원. 문효세자는 정조의 아들로 태어나,2년 뒤에 왕세자로 책봉되었으나, 1786년 5세로 세상을 떠났다. 1870년(고종 7)에 효창원이라 하였다. 원은 1..

광릉 (2019년 10월)

광릉수목원을 둘러본 후 광릉수목원 정문 옆 광릉숲길로 도보로 광릉으로 이동했다. 광릉수목원 정문 옆 광릉숲길로 이동했다. 광릉 입구 조선왕릉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하마비. 정자각 정자각 좌우로 세조(1417~1468)와 세조의 비(정희왕후 윤씨)의 능이 보인다. 동원이강릉 형식이다. 세조의 능 정희왕후의 능 비문 광릉 재실 광릉 역사문화관 귀경시는 버스를 타고 의정부역으로 나와 1호선 전철을 이용하여 상경했다.

사릉 (2018년 9월)

홍유릉을 보고나서 가까운 부근에 위치하는 사릉으로 갔다. 사릉 조선 제 6대 단종의비 정순왕후 송씨의 릉 (단릉). 사릉 사릉 정순왕후(11440~1521)는 여량부원군 송현수의 딸로 단종2년(1454)에 왕비로 책봉되었다. 단종이 1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매일 정업원 산봉우리에 올라 영월을 바라보며 슬퍼했다고 한다. 이후 중종2년(1521) 82세로 세상을 떠나자 현재 이 자리에 묘를 조성하였다. 숙종 24년(1698)에 정순왕후로 복위될 때, 단종을 그리워하였다하여 사릉이라는 능호를 올렸다. 비각 재실

홍유릉 (2018년 9월)

경기도 금곡에 있는 홍유릉 사진이다. 전부터 고종황제의 홍릉을 가보고 싶었지만 이제야 가 볼 수 있었다. 도농역에서 23번 버스를 타고 홍유릉으로 갔다. 도농역에서 23번 버스로 환승하여 홍유릉으로 향했다. 홍유릉 입구 홍유릉 역사문화관 먼저 유릉으로 향한다. 어정 유릉 재실 유릉 조선 제 27대 순종(1874~1926)과 원후 순명황후, 계후 순정황후의 릉(합장릉). 순종은 고종과 명성황후의 둘째아들로 고종에 이어 1907년 에 즉위하였다. 순종 국장일에 맞추어 6.10만세운동이 일어났다. 황제릉으로 조성된 유릉은 기존 조선왕릉과 석물의 위치와 종류,숫자가 다르며 정자각 대신 일자각 침전이 자리하고 있다. 유릉은 한 능침에 세명을 모신 조선 왕릉중 유일한 동봉삼실 합장릉이다. 원지원도 형식의 연못. 홍..

영릉과 효종 영릉 (2017년 9월)

여주에서 명성왕후 생가및 신륵사를 둘러보고 영릉으로 향했다. 영릉과 효종 영릉 안내도 세종대왕 역사 문화관 관천대 세종대왕 동상 재실 훈민문 영릉비 영릉 조선의 제4대 세종(1397~1450)과 소헌왕후를 합장하여 모신 왕릉이다(합장릉). 혼유석이 2개이다. 왕의 숲길; 세종대왕 영릉과 효종 영릉간의 숲 길이다. 효종 영릉 입구 효종대왕 비 효종 영릉 조선 제17대왕인 효종(1619~1659)과 인선왕후의 쌍릉이다. 효종은 1626년(인조4) 봉림대군에 봉해졌고, 1636년 병자호란으로 형 소현세자와 함께 청나라에 볼모로 갔다. 1645년 소현세자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세자로 책봉되었고,1649년 왕위에 올랐다. 병자호란의 치욕을 씻기위해 과감한 북벌정책을 수립했던 대왕은 북벌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