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조선왕릉

헌인릉 (2020년 12월)

바위다섯 2020. 12. 31. 23:10

이제 올 한해도 이틀 남았다.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눈발이 날리는 날, 근처에 갔다가 헌인릉을 찾았다. 코로나 탓인지 날씨탓인지 관람객은 나 이외에 단 두분만 눈에 뜨인다.

 

인릉

조선 제23대 순조(1790~1834)와 순원왕후의 능이다.

순조는 정조의 아들로 1800년에 11세의 나이때 왕위에 올랐으나, 세도정치로 국정이 어지러워 부정부패와 자연재해, 홍경래의 난등이 일어났다.

순원왕후는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헌종과 철종때 2번에 걸쳐 수렴청정을 하였다.

인릉은 처음 파주 장릉 근처에 있었다가 1856년 철종때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

 

인릉 정자각

 

비각

 

인릉의 문.무인석 4기의 생김새가 각각 다르다고 한다.

 

 

 

헌릉

조선 제3대 태종(13671422)과 원경왕후의 능이다.

태종은 태조의 다섯번째 아들로 건국에 큰 공을 세웠으며, 1400년 왕위에 오른 후 중앙과 지방의 제도를 정비하고, 관제를 개혁하였으며, 호패법을 실시하는 등 새 왕조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헌릉 정자각

눈발이 날린다.

 

헌릉은 쌍릉이다.

 

비각

 

태종 헌릉 신도비

현재 조선왕릉의 신도비는 건원릉과 헌릉에서 볼 수 있다.

 

2개의 신도비; 임진왜란때 손상된 원래 신도비(1424; 보물 제1804호)와 1695년(숙종21)에 하나 더 증설해 세웠다.

 

헌릉

헌릉은 병풍석과 난간석이 둘러있고, 문.무인석이 두 쌍이며,혼유석을 받치고 있는 고석이 5개인 것이 특징이다.

 

 

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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