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모임·만남 210

약수기원 정모 (2024년 3월)

이 달로 벌써 약수기원 모임(이화회)가 1주년을 맞이한다. 수담후 저녁겸 뒤풀이 장소. 약수기원 바둑 모임에 연락책으로서 1년의 임기를 마친다. 그동안 멤버분들의 도움에 감사하며, 다음달부터는 신임 회장께서 모든 멤버들의 의견을 모아 심기일전하고 더욱 풍성한 모임이 되기를 희망한다. 구성원의 1인으로서 더욱 열심히 참여하고 재미있는 모임으로 발전함에 일조하겠다.

춘천 구만리 농원 (2024년 3월)

춘천에 있는 나교수 덕에 매년, 또는 격년으로 춘천엘 다녀온다. 이번에도 나교수의 구만리 농원 원두막 건립을 도와주러 친우랑 함께 다녀왔다. 상봉역에서 친우를 만나 함께 춘천 김유정역으로 가서, 마중 나온 나교수와 나교수의 프랑스 유학 후배 손박사와 만났다. 구만리 농원 가기 전 팔봉산 홍천강 유원지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했다. 점심 메뉴는 두부전골이다. 구만리 농원 원두막 프레임을 도와준 친우와 손박사 봄봄 농원으로 갔다.

복1613회 (2024년 3월)

올해로 경복에서 만난지 만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10년 전 50주년 기념 모임이후, 두번째로 60주년 기념 모임이다. 경복중학교 1학년 3반 반우들의 60주년 기념 점심 식사 모임을 종각역 한정식 명가 '하나로회관'에서 연락이 되는 16명의 반우들이 모였다. 1613은 경복중 16회 1학년 3반을 의미한다. 57년만에 보는 기원 교수 60년만에 만난 순성 반우 모습이 보인다. 시카고에 있는 정진용 반우와 모두 돌아가며 영상통화도 나누었다. 단체 사진에 빠진 시백 반우 인근 태을 커피숖 강릉에서 상경한 순성 반우의 귀성 시간에 맞춰서 옛 추억을 살려 열차집으로... 60년전 봄소풍 사진이다. 기억력들이 대단하다. 잊혀진 옛 조각들이, 퍼즐이 맞혀진다. 반우들의 기억을 모아 시카고에 있는 진용 교수가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