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탈리아

유럽여행 18 이탈리아 베네치아 (2013년 8월)

바위다섯 2013. 9. 16. 11:30

바티칸 다음 행선지는 베네치아다. 베네치아 가는 길에 세계 최초의 대학이 세워진 볼로냐의 Novotel Bologna San Lazzaro에서 1박하고 베네치아로 향했다.

 

베네치아

인구 약 37만명의 수상도시로, 400여개의 다리로 연결된 118개의 섬과 177개의 운하로 이루어 졌으며, 이태리 북부 아드리아해 연안에 위치해 있다.

베네치아는 문화와 예술의 도시이며 종교,관광의 도시로 유명하다.

베네치아 출신의 역사적 인물은 동방견문록을 작성한 마르코폴로와 음악가 베르디와 비발디가 있다.

 

팔리아 다리

 

탄식의 다리

두칼레궁과 프리지오 감옥을 잇는 다리. 이 다리를 건너 감옥에 가면 다시 나오기 어려워 탄식의 다리로 불린다고 한다. 이 감옥에서 유일하게 여인들의 도움을 받아 탈출에 성공한 카사노바는 '나는 여인을 사랑하지만 여인보다 더 사랑한 것은 자유다.'라고 했다고 한다.

 

두칼레 궁전

베네치아 공화국 당시 총독의 관저겸 최고사법부가 있던 곳이며, 9세기에 시작하여 1442년에 완성된 고딕 양식의 건축물이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 중이다.

루이뷔통 무늬의 원조(?)

 

종탑

현재의 종탑은 1902년에 무너진 것을 다시 세웠다.

 

산 마르코 광장

 

산 마르코 성당

823년 베네치아 상인들이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 묻혀있던 성마르코(마가) 사도의 유해를 몰래 훔쳐다가 안치하기위해 지은 교회이다. 지금의 건축물은 1073년에 건축된 것을 17세기 르네상스시대에 복원한 것이다. 이후 마르코 사도를 상징하는 날개달린 사자는 베네치아의 수호성인으로 추앙되고 있다.

정문의 테두리 장식은 이태리에서 으뜸가는 로마네스크 양식이다.

 

성 마르코 성당의 정문

 

성 마르코 성당 내부

 

마돈나 디 니코페이아

 

성 마가의 말들 (콰두리가)

1204년에 콘스탄티노플에서 들여온 이름난 도금 청동마상으로 현재 대성당 박물관에 있다.

 

 '산 마르코의 말'

산 마르코의 4마리의 청동마는 3세기 그리이스의 작품으로서,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비잔티움에 옮겨놓은 것을 1204년에 총독 돈돌로가 네번째 십자군 원정에서 콘스탄티노플을 약탈할 때 전리품으로 훔쳐온 것이다. 이것은 1254년에 대성당에 설치되어 베네치아의 힘을 과시하는 상징이 되었다. 이 청동 조각상은  1805년에 베네치아를 침략한 나폴레온에 의해 약탈당해 파리로 옮겨졌으나, 나폴레온이 워털루 전투에서 패배한 후, 비엔나협정에 의하여 1815년에 다시 반환되었다.

산 마르코성당 2층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성 마르코 성당에서 내려다 본 풍경

 

리알토 다리

1592년에 완성되었다. 베네치아의 대표적인 명소로 꼽히며, 다리에서 대운하의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베네치아의 구심점 역활을 한다.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

 

산타 마리아 살루테 성당; 바로크 양식

 

비발디의 생가

 

산 지오바니인 브라고라 교회

비발디가 유아 세례를 받은 교회로 비발디 광장 안에 비발디생가 옆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