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산행 65

북한산 숙종의 길 (2020년 11월)

만추의 계절에 북한산 숙종의 길을 따라 더듬어보고, 지난번 북한산성 성문 일주 산행 때 까치밥으로 남겨 놓은 보국문과 대성문 탐방의 마무리 등산이다. 대략 등산 일정은 북한산 입구-대서문-수문터-중성문-행궁터-동장대-대동문-보국문-대성문-하산의 일정이다. 북한산성 입구 오늘 산행 동반자 북한산의 정문인 대서문 숙종은 북한산성을 쌓은 이듬해인 1712년 4월10일 훗날 영조가 되는 연잉군(당시19세)과 함께 이 곳에 왔다. 숙종은 대서문에서 부근 수문을 둘러보았으나, 수문은 1915과 1925년 홍수때 유실되어 수문터만 남아있고, 수문터는 지난 7월 산행때 갔으므로 지난 사진으로 대신한다. 대서문 편액은 이승만 대통령의 글씨다. 북한산대서문중수기; 최헌길 전 경기도지사가 썼다. 수문터 대서문옆 수문터 지난..

산행/산행 2020.11.12

청계산 야간 산행 (2020년 9월)

올 추석 전일 친우들과 함께 처음으로 야간산행을 했다. 저녁 오후 6시에 청계산입구역에서 만나 청계산 야간산행을 했다. 간식 타임 야간산행의 맛 !!! 아무도 없는 캄캄한 호젓한 산행.... 혼자서는 무서울 것 같다. 옥녀봉 옥녀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추석 전야 보름달 이제 하산 길.... 하산 후 야외에서의 산행 뒷풀이... 추석 전야의 의미있는 야간산행이었다.

산행/산행 2020.10.01

안산 (2020년 9월)

사회적 거리두기2.5가 다소 완화되었다. 친우랑 가벼운 안산 트레킹에 나섰다. 무악재역에서 만났다. 무악재주변 아파트 단지 공사로 진입로를 못찾겠다. 광명사 안산둘레길 가을꽃이 소박하다. 메타세콰이어 숲 무악정 무악산 동봉수대 동봉수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서대문형무소 터 인왕산 능선이 한 눈에 보인다. 100 십여년 전에는 무악재에 호랑이가 출현하는 홀로는 넘을 수 없는 험하고 무서운 고개였다고 한다. 깍아지르는 험한 무악재 간식타임 안산정 가을꽃이 예쁘다. 봉원사로 내려간다. 봉원사 만월전 극락전 미륵전 명부전 칠성각 대웅전 봉원사 대웅전앞 연꽃화단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연꽃 한송이 종각 시내버스로 이동한다. 영천시장으로...... 영천시장에서 유명한 꽈배기집이란다. 영천시장내 안산 뒷풀이한 곳 기장생멸치..

산행/산행 2020.09.15

청계산 (2020년 8월)

금년 여름철 장마는 유난히 길고 지리한 장마였다. 근 50여일간의 장마가 끝나고 친우랑 가볍게 청계산행에 나섰다. 청계산입구 원터골 마당바위 이번 장마에 등산로가 무너졌다. 길마재 차 한잔, 빵 한조각의 행복 ..... 청계산 고양이 청계산 매봉 청계산 매바위 청계산 천개사 약 8km의 산행을 마치고 양재동 순대국집에서 점심겸 뒤풀이를 가졌다.

산행/산행 2020.08.25

북한산 13문 일주 (중) (2020년 7월)

지난 7월초 북한산 성문 일주 이후 후속편이다. 뜨거운 염천이 예상되었지만 예정된 후속 산행이다. 오늘도 산행 동반자와 9시반 연신내역에서 만나 704번 버스로 북한산성 입구에서 하차해서 등반이 시작되었다. 오늘은 북한산성 입구에서 시계방향으로 원효봉 능선을 타기로 했다. 북한산성 입구. 지난번 등반한 의상봉, 용출봉,용혈봉이 보인다. 오늘은 시계방향으로 원효봉 능선쪽으로 갔다. 서암문(시구문) 여기서부터 원효봉까지 1.5km이상 경사진 오르막 산행이 이어진다. 여장 성랑지는 성을 지키는 초소가 있던 곳이다. 북한산성에 143개의 성랑이 설치되었다. 원효암 백운대, 염초봉이 보인다. 원효봉 정상 사진이 왜 이리 흐린고....... 지난번 산행한 의상봉, 용출봉,용혈봉,증취봉이 한 눈에 보인다. 원효봉에서..

산행/산행 2020.07.22

북한산 13문 일주 (상) (2020년 7월)

2차례에 걸친 남한산성 일주를 마친 후, 더 늦기 전에 북한산성 일주도 해보고 싶어졌다. 무리하지 않게 2회로 나누어 산행을 하기로 하고, 구파발역에서 9시반에 57년지기인 등반파트너를 만나서 704번 버스로 북한산성 입구에서 하차했다. 구파발역 북한산성입구 계곡길로 들어섰다. 수문터 1925년 홍수에 유실되었다고 한다. 복원중인 서암사 계곡의 절경을 감상하며 북한동 역사관에 이르렀는데, 북한산의 정문격인 대서문을 못보고 왔네..... 다시 대서문 쪽으로 갔다. 무량사 고종의 후궁인 순빈이 백일기도후 아들(영친왕 이 은)을 낳은 이유로 순빈의 원당이 되었다고 한다. 대서문 북한산성의 정문이다. 1712년 숙종이 이 문을 통하여 성내로 들어갔다. 숙종의 길의 시작이다. 대서문의 편액은 이승만 대통령이 19..

산행/산행 2020.07.08

관악산 (2020년 5월)

5월 어린이날 관악산행 사진이다. 사당역 4번 출구에서 친우를 만나 오랫만에 관악산행길에 올랐다. 어린이날이라서인지 젊은 등산객이 많았다. 관음사 국기대 검은 비구름떼가 오기 전에 점심을 먹었다. 암벽등반 금지 표말이 불은 가운데 길로 갔다. 계단길이 생기기 전에는 거의 우회해서 가던 길이다. 계단길이 생기기 전엔 저 밧줄을 타고 가야만 했었다. 드디어 관악산 정상(629m)을 넘었다. 깔딱고개길로 해서 서울대 입구쪽 방향으로 향했다. 사당동길로 해서 관악산에 오르는 길에 비해 서울대 계곡길이 훨씬 지루하게 느껴졌다. 전에는 통상 다니던 길이었는데..... 아직 진달래 꽃이 피어있네.. 늘 가던 봉천동 장군집이 예약손님으로 갈 수가 없어 부근 고기집에서 갈비살로 뒤풀이.....

산행/산행 2020.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