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여행 4 예루살렘 (2023년 2월)

베들레헴 관광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갔다.

 

예루살렘

이스라엘 지역의 고대 지명은 가나안이다. 고대 이집트 문명과 메소포타미아 문명 사이에 위치하여, 게속적으로 여러 민족의 침입을 받았으며 BC 13C 까지는 주로 이집트의 지배를 받았다.

예루살렘은 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 등 세계 3대 종교의 성지이며, 이스라엘의 정치적 수도이다.

    BC 17C경,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아브라함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 정착하였지만, 기근으로 머물기 어려워 애굽으로 이동하였고, 애굽의 박해를 받으며 400여년을 견디다가 십계명을 받은 모세에 의해 애굽을 탈출하게 되었다. 그 후 이스라엘 은 통일왕국을 이루어 다윗왕은 예루살렘으로 수도를 옮겼다. 하지만 솔로몬왕 이후 이스라엘 왕국은 북쪽의 이스라엘과 남쪽의 유다로 분열되되었고, BC 722년에 이스라엘은 앗수르에게 ,유다는 BC 586년에 바빌로니아에게 멸망하였다.

이때부터 1948년 이스라엘이 건국될 때까지 이스라엘 민족은 수천년 동안 세계 각지로 흩어져 디아스포라로 살게 되었다.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게되자, 로마제국은 유대인의 반란을 진압하고 이스라엘 땅의 이름을 팔레스타인으로 바꾸고, 유대인을 추방하였다.  (예루살렘 역사 일부 요약)

 

예루살렘 성벽

 

점심식사 한 곳

 

양갈비 특식이다.

 

감람산

 

감람산(올리브산).

해발 810m의 감람산은 예루살렘 동쪽에 있다.  예수께서 자주 올라가서 기도하신 산이다. 또한 가롯 유다의 배반으로 그가 잡혔던 산이요,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 부활하신 후 승천한 곳으로 전해지는 곳이다.

 

겟세마네 교회(만국교회)가 보인다. 

예수가 에루살렘의 다락방에서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하고 감람산에 올라, 산 중턱 겟세마네에서 , '이 고난의 잔을 거두어 주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고 핏방울같은 땀을 흘리시며 기도 드렸던 곳에 세워진 교회이다.

 

겟세마네 교회 위로 돔이 빛나는 막달라 마리아교회이다. 러시아 정교회 소속이다.

 

예루살렘성 사자의 문(스테파노의 문).

 

성 안나 성당.

성모 마리아가 태어난 곳이며, 성모 마리아의 어머니 성 안나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성당이다. 바로 옆에 베데스다 연못이 있다. 12C 초 십자군 시대에 세워진 전통적인 로마네스크 양식이다.

 

베데스다 연못 유적지

연못의 동쪽은 BC 150~AD 70년 사이에 치유와 종교적인 목적으로 대중적인 치료센타로 이용되었고, 예수님께서도 이 곳에서 38년된 중풍병자를 안식일에 치유하셨다.

 

베데스다 연못 유적.

 

성 안나 성당 내부

 

성 안나와 어린 마리아 상.

 

헤롯의 문

 

작은 형제회 수도원

 

십자가의길(VIA DOLOROSA) 제 2지점; 에수님이 십자가를 강제로 지신 곳이다.

 

채찍성당.

예수님께서 채찍을 맞으셨다고 전해져 내려오는 곳 위에 지어졌다.

 

사형 선고 성당.

예수님께서 사형선고를 받은 후 십자가를 짊어지고 십자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곳이다.

 

제대 중앙에 빌라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내어주며 손을 씻는 장면. 예수님이 걸어내려오는 계단은 '거룩한 계단'이라고 한다.

 

십자가의 길 제 3지점; 예수가 십자가를 지고 가다 처음 쓰러진 곳.

십자가의 길 제 4지점; 예수가 슬퍼하는 어머니 마리아를 만난 곳.

 

십자가의 길 제 5지점; 구레네 시몬이 예수 대신 십자가를 진 곳.

 

예수님이 무거운 십자가 때문에  쓰러질 뻔해서 벽을 짚으신 곳(?)이라나 ...그 당시의 건물이 아니지 않은가?

 

십자가의 길 제 6지점; 성 베로니카 여인이 예수의 얼굴을 닦아준 곳.

 

십자가의 길 제 7지점; 예수가 두번째로 쓰러진 곳.

 

십자가의 길 제 8지점; 예수가 우는 여인들을 만나 네 자녀를 위해 울라고 하신 곳.

 

십자가의 길 제 9지점; 예수가 세번째로 쓰러진 곳.

 

성묘교회.

 

십자가의 길 제10지점; 예수가 옷 벗김을 당한 곳.

 제 10~14 지점은 성묘 교회내에 있다.

 

십자가의 길 제 11지점;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힌 곳.

 

심장에 비수가 꽂힌 마리아

 

십자가의 길 제 12지점; 예수가 십자가 위에서 운명한 곳.

 

십자가의 길 제 13지점; 예수의 시신을 놓았던 곳.

 

십자가의 길 제 14지점; 예수가 묻히시고 부활하신 빈 무덤 (가묘).

 

성묘교회

 

통곡의 벽.

유대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곳으로, 예전 성전의 유일하게 남은 벽이다. 지난 2,000여년 동안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유대인들에게 귀향의 꿈을 상징하는 성소이다.

폭 60m, 높이 18m

 

 

시온산으로 오르는 길

 

숙소 내셔널 호텔 예루살렘 뷔페 석식.

 

 

아흐렛날

이른 새벽 귀국길에 올랐다.

 

텔아비브 공항.

 

이른 새벽(오전 4시)인데 탑승객들로 붐빈다.

 

이제 귀국길이다. 바르샤바로 가서 인천행으로 환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