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터키

그리이스/터어키 여행 3 에페소 (2014년 10월)

바위다섯 2014. 10. 29. 18:44

체스메에서 에페소로 향했다.

 

에페소

에페소는 BC1500~1000년 사이에 도시가 세워졌다. 그리이스및 로마 문화가 혼재되어 남아있다.

이곳은 고대에 거대항구가 있는 아시아 무역항의 종착지이기도 하였다. 전성기때에는 인구가 25만명에 달하는 로마5대 도시중 하나였으나 서기 17년 대지진으로 인해 폐허가되었다. 7세기 무렵 멘데레스 강의 토사가 에페소의 앞바다를 메우기 시작하면서 항구도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서 급속도로 쇠락을 맞이했다.

에페소는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제자 사도 요한과 관련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사도 요한은 예수의 모친 마리아를 모시고 바울로 인해 복음이 왕성히 전해지고 있다는 에페소로 오게 되었는데, 에페소에 도착한 요한과 마리아를 위하여 에페소 성도들은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거처를 마련해 주었다고 한다. 그 이후 1951년 교황 요한 23세가 이 곳을 가톨릭 교회의 성소로 공포한 후, 1967년에는 교황 바오로 6세세가 성모 마리어의 집을 직접 방문하여 신성하고 중요한 곳이라고 선언함으로써 에페소가 카톨릭 교회의 성지로 지정되었다.

 

점심식사 한 곳

 

로마시대의 수로관

 

바실리카 대로. 프레타네이온도 보인다.

 

오데온; 약 1000여명 정도 수용 가능한 작은 원형극장

 

도미티아누스 신전

 

멤미우스 기념비

 

의신의 지팡이 카드케우스

  

의신 아스클레피우스

 

 

승리의 여신 니케

 

쿠레테스 거리

 

헤라클레스의 문

 

헤라클레스의 문

 

트리야누스의 샘

 

귀족의 집앞 모자이크

 

귀족의 집

 

하드리아누스 신전

아치 중앙에 여신 니케가 조각되어있고 그 뒤에는 메두사가 조각되어있다.

 

스콜라스티카의 공중화장실

세계 최초의 수세식화장실이라고 한다.

 

셀수스 도서관

AD 135년에 지어진 에페소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코린트 양식과 이오니아 양식이 혼합되어 화려하게 지어진 중앙 입구는 에페소 유적의 백미이다. 1층 정면에 지혜.운명.학문.미를 상징하는 여성상이 놓여있다. 2세기 초반 학문을 사랑하던 로마의 소아시아 총독 율리우스 셀수스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아들 율리우스 아퀼라가 이 도서관을 세웠다. 로마시대에는 한때 12,000권의 책이 소장 되어 있어, 당시에  알렉산드리아, 페르가몬에 이어 고대 지중해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규모의 도서관이었다. 

 

대리석 길. 

 

마제우스의 문

 

셀수스 도서관 내부

 

셀수스 도서관앞 스콜라스티카 욕탕

 

상업 아고라. 

 

세계 최초의 간판

발자욱의 의미는?

 

아고라 터. 

 

대극장. 

 

원형대극장; AD 1~2C경에 건축물. 25,000명 이상 수용했으며, 연극을 비롯한 각종 예술 공연과 민회및 검투사경기가 행해졌다.

1,2층은 로마시대 네로 황제때, 3층은 셉티무스 세베투스 황제 시대때 건축되었다.

 

아카디우스 도로; 에페소 항구에서 원형대극장까지 뻗어 있었던 세계 최초의 가로등이 설치된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