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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여행 15 스페인 코르도바 (2015년 3월)

바위다섯 2015. 4. 1. 23:18

론다에서 점심 후 코르도바로 향했다.

 

코르도바

인구 32만명. 카르타고인들에 의해 세워진 도시로 짐작된다. 기원전 로마 식민지 시절부터 안탙루시아의 중심지이자 로마 문화의 중심지 였으며, 우마이야 왕조의 아브드 알 라흐만 1세가 756년 이 도시를 수도로 삼았다. 8세기~10세기가 황금시대로 이슬람 세계의 학문과 예술의 중심지로서, 아브드 알 라흐만 3세 때는 유럽 최대의 도시가 되었다가, 1236년에 카스티야의 왕 페르난도 3세에게 정복되어 그리스도교 국가인 스페인에 합병되었다.

1984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되었다.

 

과달키비르강을 가로 지르는 로마교와 칼라오라 탑.

로마교는 로마 아우구스투스 황제때 건설된 길이 250m, 16개의 아치교각으로 이루어 졌다.

 

코르도바의 수호 성인 대천사 라파엘 상.

 

메스키타 사원; 이슬람교와 카톨릭교가 혼재하는 사원.

메스키타 사원은 우마이야 왕조를 세운 아브드 알 라흐만 1세가 바그다드의 이슬람 사원에 뒤지지 않는 규모의 사원을 건설할 목적으로 785년에 건설하기 시작했다. 그 뒤 코르도바 발전과 함께 848,961,987년에 확장하여 25,000명의 신자를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완성하였다. 페르난도가 코르도바를 점령했을 때 일부를 허물었고, 카를로스 5세때에는 이 곳에 르네상스 양식의 예배당을 무리하게 사원 중앙에 지었기 때문에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가 한 곳에 동거하는 사원이 되었다.

사원의 규모는 남북 180m, 동서130m로 거대하다.

 

카톨릭 성당을 짓기 이전 이슬람 모스크때의 문양이 있는 지하 바닥 .

 

메스키타 오렌지 정원

 

코르도바 출신 유대인이며, 의사이며 사상가로서, 의학서 탈무드등의 저서를 남긴 '마이모니데스' 동상.

 

코르도바 출신 키케로 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