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미국

미국/캐나다 여행 3 워싱턴DC (2015년 10월)

바위다섯 2015. 10. 18. 09:16

점심식사 후 워싱턴DC로 향했다.

 

워싱턴DC

미국의 수도이며 국제 정치, 외교의 중심지이다. 1790년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에 의해 수도로 건설되기 시작했으며 1800년부터 미국의 수도로 자리잡았다. 워싱턴D.C라는 이름은 워싱턴 콜럼비아 특별 자치구 Washington, District of Columbia의 약칭이다.

워싱턴DC는  백악관,국회의사당및 재무부,상무부등 미국 연방정부의 행정기관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링컨기념관,제퍼슨 기념관,등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관, 그리고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국립미술관등이 있고, 덜레스국제공항이 인근에 있다.

인구는 약 56만명이고 70%가 흑인이 거주하고 있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은 1846년 '인류의 지식의 증가와 보급을 위해' 영국인 과학자 제임스 스미슨의 기부금으로  설립된 종합박물관이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앞에 있는 2억년된 나무의 화석

 

거대한 아프리카 코끼리의 박제

 

호프 다이아몬드

세계에서 제일 큰 다이아몬드이다.

 

스미스소니언 재단의 첫번째 건물이자 스미스소니언 재단의 본부가 있는 곳

1855년 완공된 건물이다.

 

가필드 대통령 동상

 

국회의사당 후면

백악관과 함께 미국을 상징하는 건물이다.

1793년 착공하여 1800년에 완공되었으나 1812년 전쟁 당시 영국군의 침략으로 거의 파괴되었다가 증 개축을 거쳐 1863년에 자유의 신 상이 올려져서 링컨 대통령때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그리이스 복고 양식의 건물로  돔을 기준으로 좌측은 연방 상원이, 우측은 연방 하원 회의실이 자리잡고 있다. 중앙의 돔 아래에는 유명한 로툰다로 둘레의 벽에는 콜럼버스부터 미국의 역사를 그린 유화,부조가 장식되어 있다. 또한 건물 한가운데는 링컨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정치가들의 유해가 안치 되어있다.

보이는 넓은 잔디밭에서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식이 거행된다.

 

국회의사당에서 일직선상에 바라보이는 워싱턴 기념탑

워싱턴 기념탑은 워싱턴 시내 어디에서도 바라다 보이는 기념탑으로 내셔널 몰 서쪽 끝 지점에 있다. 초대 조지 워싱턴 대통령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1848년~1884년에 지은 오벨리스크타입의 기념비이다. 기본적으로 화강암과 대리석을 사용했으며 높이 169.3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석조물이다. 이 기념탑은 로버트 밀의 설계로 지어졌는데 착공후 공사 중 터진 남북전쟁 때문에 완성까지37년이 걸렸다.

 

백악관

미국 대통령의 관저. 1800년에 제임스 호번에 의해 완공된 이곳은 2대 애담스 대통령부터 현재 오바마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집무실겸 관저로 사용되고 있다. 1812년 영국군의 공격으로 불탄 적이 있고, 이로 인해 흰색으로 칠한 것이 계기가 되어 화이트하우스라는 별칭이 붙게 되었다. 1950년대 트루먼 대통령때 현재의 모습이 갖추어졌다.

 

제퍼슨 기념관

미국의 3대 대통령이자 독립선언서를 기초했던 토마스 제퍼슨을 기념해  1938년 루스벨트 대통령때 착공해 1943년에 만든 기념관이다. 기념관 바로 앞에는 인공으로 만든 타이들 호수가있다. 건물 안에는 청동으로 만든 , 대륙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는 제퍼슨의 동상이 서 있다. 대통령 취임식 때 국민을 감동시켰던  연설의 일부와 독립선언서의 일부를 대리석 벽에 새겨 놓았다. 기념관 지하에는 제퍼슨에 대한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제퍼슨은 키가 186cm로 역대 대통령중 가장 컸던 링컨 대통령(194cm) 다음으로 컸다고 한다.

 

타이들 호수 너머로 워싱턴 기념탑이 보인다.

 

포토맥 강

 

한국전 참전 용사비

'알지도 못하는 나라, 만나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을 지켜 달라는 부름에 응한 미국의 아들, 딸들을 기리며...'

링컨 기념관에서 가까운 곳에 한국전쟁 참전 용사비가 있다. 1950년~1953년에 이 전쟁에 참전한 150만명의 남여 미군과 적십자사 소속 지원 봉사자를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

 

자유는 거저 얻어 지는 것이 아니다.

 

링컨 기념관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을 기념하기 위해 1922년 만들었다. 링컨 기념관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을 연상시키는 하얀색의 건물로 관내 중앙에는 다니엘 플렌치가 만든 링컨 대통령의 대리석 좌상이 있다.  링컨 기념관은 36개의 기둥이 받치고 있는데 각각의 기둥에는 그가 암살될 당시에 있었던 36개의 미국 주 이름이 새겨져 있다. 그리고 기둥 위쪽에는 1922년 완공을 기리며 미국 48개 주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좌상의 왼쪽 벽에는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라는 구절로 잘 알려진 게티즈버그의 연설이, 오른 쪽 벽에는 링컨의 제 2회 취임 연설이 조각되어 있다.

 이 곳에서 1963년 마틴 루터 킹 목사가 'I have a Dream'이란 연설을 했다. 

세게인은 링컨대통령을 노예를 해방시킨 대통령으로 기억하지만, 그 이상으로 미국인들은 미국의 남,북의 분열을 막아 오늘의 미국이 있게 한 대통령으로 기억한다고 한다.

 

바닥에 1922년 이후 미국에 편입된 알라스카주와 하와이주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국민의 정치'로 유명한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문

 

링컨 기념관 앞에서 바라보는 워싱턴 기념탑

 

저녁 식사 한 곳

 

저녁 메뉴는 불고기 였다.

 

숙소 Holiday Inn Express German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