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우의 초대로 이 달 21일, 상영될 다큐멘터리 영화 헤로니모 영화 시사회에 다녀왔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조선인 디아스포라는 약 800만명에 달하며, 전 조선인의 10분의 1을 차지한다. 이 영화는 미국 시라큐스 법대 출신 미국 변호사 전후석씨가 감독한 ,한인 쿠바 이민 100년사'로 요약 할 수있는 영화다. 재미 변호사 전후석은 오바마 미 대통령이 쿠바와의 관계를 정상화하자 곧바로 쿠바여행을 떠나고,운명적으로 택시 운전사 패트리샤 임을 만난다. 그녀는 헤로니모 임의 딸이었다. 영화의 주인공 헤로니모 임(내 이름은 임은조)의 아버지 임천택은 1905년 멕시코를 향해 떠난 1033명의 조선인 중 한 명으로 , 애니깽에서 일하면서, 쿠바 조선인 이민자들이 매 끼니마다 쌀 한 숟가락씩 모아 상해 임시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