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늦게 도착한 탕헤르에서 1박 후 다음날 페즈로 향했다. 페즈 인구 50만명의 옛 모로코 왕국의 수도인 고도 페즈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이색적인 도시이다. 이슬람 전통과 문화가 오롯이 살아 있는 곳으로, 이 도시는 '모로코의 정신적 고향'이라고 불릴 정도로 모로코인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 곳이다. 9,000여개의 복잡한 미로와 1200년의 시간을 거슬러, 아직도 그 시대의 방식으로 염색을 하는 염색 공장(탄네리)가 유명하다. 메디나거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탕헤르에서 카사블랑카로 이어지는 고속 도로변에 있는 어느 휴게소. 생각외로 와이파이 가 잘되었다. 페즈까지 가는 일반 도로변 풍경. 식민지 시대때, 프랑스가 만든 도로라고 한다. 도로변에 있는 선인장. 알 마크젠 왕궁의 정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