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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여행 6 포르투갈 리스본 (2015년 3월)

바위다섯 2015. 3. 25. 13:28

까보 다 로까 곶을 둘러본 후 리스본 시내로 향했다.

 

리스본

인구 57만명의 포르투갈의 수도이자 리스보아주의 주도이다. 포르투갈의 주요 항구이자,가장 큰 도시로 타호강이 대서양으로 흘러들어가는 유럽 대륙 서쪽 끝에서 13km 상류에 위치한다.

리스본은 관광업과 상업을 바탕으로 성장했다. 바로크,로코코,로카유 양식으로 지어진 교회들은 대부분 1755년 대지진 이후 재건되었다.타호강 남쪽은 시멘트,철강,코르크등을 생산하는 제조업 중심지이다.

 

벨렘탑

벨렘탑은 마누엘 1세에 의해 포루투갈 출신의 탐험가 바스코 다 가마의 세계일주의 위업을 기념하는 탑으로, 리스본을 보호하기 위한 요새로서 태호강의 선박들의 출입을 감시하고 통관 절차를 밟는 요새였다.1층은 19세기까지는 정치범 수용소,2층은 포대,3층은 망루와 세관으로 사용했다.

1983년, 대항해시대 탐험대의 출발지점과 같은 역사적 배경과 화려한 마누엘 양식을 바탕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드레스를 입은 귀부인처럼 보인다고 하여 '타호강의 귀부인'으로 불린다.

 

멀리 4월25일다리가 보인다.

미국 샌 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보는 듯 한 이다리는 같은 회사에서 건설했다.

 

발견 기념비

타구스강 연안에 위치한 발견 기념비는 1960년 ,해양왕 엔리케가 생을 마감한 지 500주년을 기념해 만들었다. 내부에는 전시관과 전망대로 오를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제로니무스 수도원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대항해시대의 상징','마누엘 양식의 걸작','탐험가들의 안식처','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으로 표현된다.

1502년 ,마누엘1세는 엔리케왕이 지은 산타마리아 성당 옆에 제로니무스 수도원을 지었다. 산타마리아 성당은 바스쿠 다 가마와 항해사들이 인도로 떠나기 전날 안식을 누렸던 곳이며, 성당에는 십자가와 선박, 혼천의가 새겨진 바스쿠 다 가마의 석관과 월계관,악기,펜이 새겨진 시인 카몽이스의 석관이 있다. 성 제로니무스의 상징인 사자가 이 성당에서 안식을 얻은 두 석관을 받치고 있다. 제단에는 마누엘1세와 마리아 여왕, 주앙3세와 카타리나 여왕의 석관이 있다.

 

제로니무스 수도원의 정문

 

바스쿠 다 가마의 석관

 

시인 카몽이스의 석관

 

미사 중이다.

 

에그타르트의 원조

 

트램

 

아주 작고 오래된 트램

 

피게이라 광장의 주앙 1세의 청동 기마상

 

산 위로 상 조르제 성이 보인다.

 

호시우 광장

 

27m 높이의 동 페드루 4세의 동상. 아래의 대리석은 정의,지혜, 힘, 절제등을 표시한다.

 

바로크 양식의 분수대

 

1842년에 지어진 오페라 극장. 원래 에스타우스 궁전이었다.

마치 파도처럼 일렁이는 무늬의 바닥은 포르투갈식 보도인 '칼사다 포르투게샤'이다.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마카오의 세나두 광장과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도 볼 수있다.

 

군 행사(?) 퍼레이드가 있었다

 

코메르시우 광장으로 가는 아우구스타길에 보이는 개선문, 그 가운데 높이 14m의 호세 1세의 동상이 조그맣게 보인다.

 

아우구스타 거리

 

산타 주스타 엘리베이터. 보수 중이었다.

 

그리스도 기념비

28m 높이의 타구스강 어디에서도 보이는 그리스도 기념비. 1959년, 세계 제2차 대전때 많은 희생이 따르지 않도록  해 준 것에 대해 그리스도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의 유명한 그리스도상을 본떠 만든 것으로 브라질의 예수상과 포르투갈의 예수상은 마주 보고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