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인왕산 개나리,진달래 꽃이 좋아 꽃구경겸 봄 산행을 기대했으나, 아직은 너무 이른 것 같다. 서대문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사직공원 활터앞 정류장으로 갔다. 마을버스에서 본 독립문 활터 정류장(황학정) 인왕산 정상 거의 매년 다니는 인왕산이지만 등산로가 많이 정비된 느낌이다. 인왕산 정상 멀리 모교가 내려 보인다. 멀리 흰눈에 덮힌 북한산이 마치 히말라야산맥처럼 보인다. 자하문이 보인다. 윤동주 문학관 인왕산에 이어서 북악산으로 향한다. 최규식 경무관 동상. 창의문(자하문) 창의문 옆에서, 북악산으로 가려면 신분증을 보여주어야 한다. 50여년 전 중학교때 송충이를 잡으러 북악산에 갔던 기억이 난다. 그 후론 통행금지였던 곳이다. 북악산 정기를 이어 받은 학창시절이 생각난다. 눈 덮힌 북한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