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126

강화도 (2021년 6월)

wife랑 강화도로 벤뎅이회를 먹으러 갔다. 강화 고려궁지 고려가 대몽항쟁을 위해 고종 19년(1232)에 도읍을 개성에서 강화로 옮긴 후, 궁궐을 건립하고 39년간 사용하였으나, 몽골과 화친하여 환도(1270)할 때 몽골의 요구로 궁궐과 성곽 등을 파괴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왕이 행차시에 머무는 행궁 외에도 유수부 동헌,이방청, 외규장각,만녕전 등을 건립하였으나 이 또한 병자호란과 병인양요때 대부분 소실되었다. 1964년에 사적 제133호로 지정되었다. 수령 약 400년의 느티나무 명위헌 명위헌 현판은 영조 때 명필인 백하 윤 순이 썼다. 강화 유수부 동헌; 조선시대 강화의 행정 책임자인 유수가 업무를 보던 중심 건물이다. 강화 유수부 동헌 내부 외규장각 조선 정조 때 왕실 관련 서적을 보관할 목적으로 ..

남도기행5 나주 (2021년 6월)

강진 무위사에서 상경길을 이용하여 영산포 홍어거리로 이동했다. 영산포 홍어거리 거리가 온통 홍어 어전이다. (5) 나주 나주 반남 고분군 반남박씨 시조묘역 기사비 반남박씨 시조 박응준 묘 반남박씨 시조묘에 얽힌 일화가 재미있다.(인터넷 검색 참조) 나의 모친과 wife의 시조 묘이기도 하다. 반남박씨 시조 묘를 끝으로 상경길에 올랐다.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중간에 고창 고인돌 휴게소에 잠시 들린 후 서울로 직행했다.

남도기행4 강진 (2021년 6월)

남도 여행 3일차, 해남 숙소에서 강진 다산초당으로 향했다. (4) 강진 다산초당 초입 다산초당 초입에 있는 민박집들이 모두 그림같이 예쁘다. 뿌리의 길 ; 다산초당으로 가는 길 다산의 제자 윤종진의 묘 다산초당앞에 있었던 연지와 채마밭을 발굴하여 복원 추진 중이다. 1) 다산초당 연지석가산 다산 동암 송풍루라고도 불리는 동암은 다산이 저술에 필요한 2천여권의 책을 갖추고 기거하며 손님을 맞던 곳이다.목민심서도 이 곳에서 완성되었다. 현판 중 '보정산방'은 추사의 친필을 모각한 것이고 '다산동암'은 다산의 글씨를 집자한 것이다. 천일각 천일각에서 바라본 강진만 다조 다산이 이 곳에 오기 전부터 있던 이 돌은 차 달이는 부뚜막으로 쓰던 것이다. 다산은 이 곳에서 약천의 물을 떠다 솔방울로 숯불을 피워 찻물..

남도기행3 해남 (2021년 6월)

진도 벽파진에서 해남 땅끝마을로 향했다. (3) 해남 1) 땅끝마을 땅끝항 여객선 터미널 땅끝비 땅끝 전망대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송호리 해수욕장 입구 도솔암 가는 길 입구 2) 달마산 도솔암 도솔암은 통일신라말 화엄조사 의상대사께서 창건하신 천년도량이다(동국여지승람 기). 달마산 미황사를 창건하신 의조화상께서 미황사를 창건하기 전 도솔암에서 수행 정진하셨던 유서깊은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암자이다. 임진왜란 때 쫓기는 왜군들에 의해 화마를 면치 못했으나, 2002년 오대산 월정사에 계셨던 법조스님이 연속 3일간 선몽의 꿈을 꾸고 한번도 오지 않았던 이곳에 법당을 복원하셨다. 도솔암 내부 3) 달마산 미황사 미황사는 신라 경덕왕 8년(749)에 창건 했다고 전하는데, 인도에서 경전과 불상을 실은 돛배가 사자포..

남도기행2 진도 (2021년 6월)

신안 퍼플섬에서 네비에 진도타워를 찍고 진도대교로 향했다. 목포시를 지나 영암방조제를 지난다. (2) 진도 1) 진도대교 2) 진도타워 진도대교와 울돌목이 내려다 보인다. 울돌목과 명량대첩 난중일기 초고본 점심식사한 곳; 덕장진땡이 진도점 점심 예정식당인 옥천식당은 오후 3시가 넘어 브레이크 타임으로 문을 닫았다. 점심 메뉴는 코다리 조림이다. 3) 진도 운림산방 운림산방은 조선 말기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 허 련선생(1808~1893)이 말년에 그림을 그렸던 화실로 첨찰산 주위에 수많은 봉우리가 어우러져 있는 산골에 아침 저녁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구름숲을 이루었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982년 소치의 손자인 남농 허 건이 복원하여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선생의 본관은 양천,자는 마힐, 호는 소치..

남도기행1 신안 (2021년 6월)

한달 전부터 기획했던 남도기행 진도/해남/강진을 2박3일로 wife랑 다녀왔다. 여행 일정을 기획하면서, 약 2달 전에 먼저 다녀 온 친우 김종래및 해남이 고향인 김동식으로부터 많은 여행 tip과 일정 조율에 도움을 받았다. 신안은 원래 일정엔 없었으나 김동식의 조언으로 일정에 포함시켰다. 교통 편의상 새벽 6시에 집에서 승용차로 네비로 천사대교를 목적지로 찍고 출발했다. 고창 고인돌 휴게소에 들려 커피 한잔으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이른 시각에 출발해서 약3시간이 소요되었다. (1) 신안 신안군이 섬으로만 이루어졌다는 것이 새삼스러웠다. 많은 섬들이 큰 다리로 육지와 이어져 있어서 차로 다니니까 섬이란 느낌이 없다. 압해읍 입구 천사대교 우리나라에서 인천대교 다음으로 긴 다리다. 퍼플교 퍼플섬 옆 반월..

고창 (2021년 5월)

고창에서 근무하는 닥터 박을 친우와 함께 찾아갔다. 용산역에서 새마을호를 타고 정읍역까지 느린 여행을 간다. 정읍에서 고창까지 이동해서 닥터 박을 만나고, 점심을 함께 했다. 점심메뉴는 제육볶음과 선운산막걸리이다. 점심을 마치고 닥터 박의 안내로 고창읍성 둘레길 산책을 갔다. 고창 판소리 박물관 신재효 고택 고창읍성 고창읍성은 조선 세종32년(1450)부터 단종 원년(1453)까지 전라좌우도 19개 군현에서 구간 별로 축성한 흔적이 성벽 구간마다 각자되어 있다. 답성놀이상 고창읍성 홍북루 옥 척화비 향청 대나무 숲이 우거졌다. 모양지관 고창 동헌 고창 내아 풍화루 관청 풍화루와 연못 방장산이 보인다. 등양루 고창읍성 한옥마을 저녁 식사 한 곳 본 고장에서 먹는 풍천장어 고창에서 수십년만에 만난 반가운 동..

당진 (2021년 4월)

화사한 봄날, wife랑 당일치기로 다녀온 당진 사진이다. (1) 솔뫼성지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가 태여난 곳으로 한국의 베들레헴이다. 십자가의 길 1터 김대건 안드레아 동상 김대건 신부 생가 점심 먹은 식당; 길목 점심 메뉴는 꺼먹지 정식 (2) 영탑사 수령 400년된 보호수 느티나무 대웅전 영탑사 범종 1760년(영조 36년)에 만들어졌다. 영탑사 금동비로자나삼존좌상 삼신각 유리광전 영탑사 약사여래상 영탑사 칠층석탑 (3)면천읍성 조선 초기 전형적인 평지읍성이다. 풍락루 지금은 사라진 면천관아의 문루였던 누각이다. (4) 면천향교 학고재 3월 10일 학생 독립 만세 운동 기념비 안샘 (5) 군자정 (6) 안국사지 안국사지 석탑 안국사지 석조여래 삼존 입상 안국사지 매향암각 안국사지 (7)..

안동/봉화 1 (2021년 3월)

새봄맞이 여행으로 wife랑 안동/봉화를 1박2일로 다녀왔다. 오래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안동 여행을 벼르다가, 이번에 wife랑 다녀오게 되었다. 여행 전 안동시에 안동 여행 안내 책자를 우편으로 신청해서 대략 지리와 가볼 곳을 공부하고 갈 수 있었다. 첫째날 덕평휴게소 (1) 안동 안동에 도착하여 바로 점심식사부터 했다. 점심메뉴 손국수 식당부근 이스라엘 홀론공원 공원 부근을 가볍게 산책 후 오늘의 주 타깃 하회마을로 향했다. 1) 하회마을 전부터 가보고 싶던 곳이다. 하회마을은 풍산류씨가 600여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이며, 와가와 초가가 오랜 역사 속에서도 잘 보존된 곳이다. 특히 조선시대 대유학자인 류운룡 선생과 임진왜란때 영의정을 지낸 류성룡 형제가 자라난 곳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