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서울 40

운현궁 (2014년 12월)

시간과 시간사이에 운현궁에 들렀다. 운현궁 운현궁은 조선 26대 임금인 고종이 등극하기 전에 살았던 잠저로서생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집이다. 흥선대원군은 이곳을 무대로 10여년간 집정하면서 어린 아들을 대신해서 정치를 했다. 1864년(고종1년)에 노안당과 노락당을 짓고,1869년에는 이로당과 영로당을 세웠다. 창덕궁을 쉽게 드나들도록 고종 전용 경근문과 흥선대원군을 위한 공근문을 두었으나 지금은 남아 있지 않다. 노안당은 흥선대원군이 국정을 논의하던 곳이며, 노락당은 안채, 이로당은 별당으로 쓰였다. 흥선대원군이 세상을 떠난 후 큰 아들인 이재면을 거쳐 손자 이준용에게 상속되었으나 한국전쟁 이후 상당 부분이 팔리면서 집의 규모가 크게 줄었다. 노안당 노안당은 운현궁의 사랑채로 흥선대원군의 주된 거처였다..

국내여행/서울 2014.12.05

서촌(세종마을) (2014년 11월)

11월 1일 중,고교 동창들이 옛 모교가 있는 곳을 단풍 곱게 물드는 가을에 찾아보게 되었다. 서촌(세종마을) 서촌은 경복궁 서편과 인왕산 동편 사이를 지칭하는 말로, 경복궁 동북쪽 지역을 나타내는 북촌과 대비되는 말이다. 그런데 서촌의 발전을 바라는 현지 지역민들은 '서촌'대신 '세종마을'이라는 말을 공식적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민족의 영군 세종대왕께서 선왕인 태종이 등극하기 전 거처하던 경복궁밖 오늘날 통인동 소재 잠저에서 태여나셨기 때문이라 한다. 서촌은 과거 행정 구획상 십 수개의 동을 포괄하고 있다.(누하,누상,옥인,통인,통의,필운,청운,효자,신교,창성,사직,적선,내자동 등). 현재는 많던 동사무소들이 다 없어지고 '청운효자 주민센타'하나로 통합,행정 관리되고 있다. 경복궁 영추문 이 상의 집 ..

국내여행/서울 2014.11.15

경복궁 (2013년 4월)

경복궁이 달라졌다. 인왕산 둘레길을 걷고나서 경복궁을 둘러본다. 경복궁 사적 제117호. 조선의 정궁으로 북쪽에 자리 하고있어 북궐로도 불린다. 조선왕조를 연 이성계가 한양을 도읍으로 정하고, 1395년(태조5) 창건된 조선의 법궁이다. 1543년(중종38) 동궁에서 일어난 화재와 1553년(명종8)에 일어난 내전 일곽의 화재로 많은 피해를 입었으나 이듬해 복구되었다. 임진왜란 때 모든 건물이 불 탄 후 270여년간 폐허상태로 있다가 1865년(고종2)에 흥선대원군이 왕권을 강화시키기 위해 대규모 재건 공사를 시작하여 1867년 재건했다. 1904년 이 곳에 조선통감부가 들어섰고, 1917년 창덕궁의 대규모 화재 뒤, 이를 복구하기 위해 많은 건물이 해체되었다. 법천사 지광국사 현묘탑 북관대첩비 흥례문 ..

국내여행/서울 201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