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봉화 1 (2021년 3월)

새봄맞이 여행으로 wife랑 안동/봉화를 1박2일로 다녀왔다.

오래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안동 여행을 벼르다가, 이번에 wife랑 다녀오게 되었다. 여행 전 안동시에 안동 여행 안내 책자를 우편으로 신청해서 대략 지리와 가볼 곳을 공부하고 갈 수 있었다.

 

 

첫째날

 

덕평휴게소

 

 

(1) 안동

 

안동에 도착하여 바로 점심식사부터 했다.

 

점심메뉴 손국수

 

식당부근 이스라엘 홀론공원

 

공원 부근을 가볍게 산책 후 오늘의 주 타깃 하회마을로 향했다.

 

1) 하회마을

전부터 가보고 싶던 곳이다.

하회마을은 풍산류씨가 600여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이며, 와가와 초가가 오랜 역사 속에서도 잘 보존된 곳이다. 특히 조선시대 대유학자인 류운룡 선생과 임진왜란때 영의정을 지낸 류성룡 형제가 자라난 곳으로도 유명하다.

 

하회마을

 

부용대

 

부용대

 

만송정 솔숲

만송정 송림은 겸앙 류운룡 선생이 젊은 시절에 조성한 곳이다.

 

만송정숲에서 곤히 낮잠자는 서양아이 ... 너무 귀여워 부모에게 양해를 구하고 한 컷 찍었다.

 

wife가 이 속이 비어버린 고목을 보고 한마디 한다. 쇠잔해진 어머니의 모습같다고...

 

작천고택

 

하회마을 원지정사

서애 류성룡 선생이 부친상을 당하여 낙향한 후, 1576년에 서재로 쓰려고 지은 곳이다.

 

연좌루

 

원지정사

 

원지정사와 연좌루

 

하회탈 공연

 

하회 세계탈박물관

 

 

2) 병산서원

서애 류성룡 선생이 1572년 풍산읍에 있던 풍악서당을 이곳으로 옮겨왔다. 1863년(철종 14년)에 '병산'이라는 사액을 받았다.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헐리지 않고 그대로 살아남은 47개 서원과 서당 중의 하나다.

 

병산서원 복례문

 

병산

 

만대루

 

광영지

 

병산서원 입교당

 

만대루와 병산

 

장판각

 

달팽이 모양의 화장실

병산서원 관리 하인들이 사용하던 곳이라 한다.

 

미국 부시 대통령 방문 기념식수

 

복례문

 

3) 화천서원

화천서원은 조선 중기때 문인이자 학자인 겸앙 류운룡을 모신 서원이다. 류운룡의 학덕을 흠모하던 지역 유림들이 정조 10년(1786)에 세웠다.

 

화천서원 입구에는 카페가 차려져 있다.

 

화천서원

 

지산루

 

 

4) 옥연정사

서애 류성룡 선생이 1588년에 지은 정사이다. 선생이 '징비록'을 집필한 곳이다.

 

옥연정사

 

 

5) 봉정사

신라 문무왕 12년 (672) 능인대사가 부석사에서 종이로 봉을 만들어 날렸는데, 이 종이 봉이 앉은 곳에 절을 짓고 봉정사라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천등산 봉정사

 

대웅전

국보 제311호

조선 초기의 가식없는수법, 간결한 공법을 그대로 엿볼 수있는 건축물로 다포집 계통의 대표적 건축물이다.

 

무량해회

 

화엄강당

 

만세루

 

극락전

국보 제15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다.

 

고금당

 

범종각

 

봉정사 삼층석탑

 

6) 영산암

 

영산암

 

삼성각

 

 

7) 의성 김씨 학봉 종택

조선시대 문신 학봉 김성일 선생의 직계종손이 대대로 살아온 집이다.

 

운장각; 학봉 김성일 선생 유물관

 

학봉 기념관

 

 

8) 만휴정

만휴정은 조선 전기때 문신이었던 보백당 김계행이 말년에 독서와 학문을 연구하려고 1500년에 지은 정자이다.

 

만휴정

 

 

9) 묵계서원

 

보백당

 

묵계서원

 

묵계서원을 보고나니 날이 어둑해 졌다. 저녁을 먹으러 갔다.

 

저녁 식사를 한 곳; 안동 한우 갈비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인 안동 그랜드호텔로 갔다.

 

숙소; 안동 그랜드 호텔

 

 

둘쨋날

 

 

10) 월영교

 

월영정

 

11) 법흥사지 7층 전탑

국보 제 16호.  국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통일신라 시대의 칠층 전탑(벽돌탑)이다.

 

고성 이씨 탑동종택

 

12) 임청각

보물 제 182호.

임청각은 1519년(중종 14)에 낙향한 이 명이 지었으며,1767년에 허주 이종익이 고쳐 지었다.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냈으며,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무장 독립 투쟁의 토대를 마련한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이다.

 

임청각

 

군자정

수많은 독립열사들과 시인 묵객들이 묵어간 곳이다.

군자정에서 호연지기를 키우며 성장한 석주 이상룡은 나라를 구하겠다는 큰 뜻을 품고 모든 재산을 팔아 일가를 이끌고 만주로 망명한 후 독립운동에 전 생애를 바쳤다.

 

군자정 내부

 

천지의 기운이 모인다는우물방(오른쪽 방). 

오른쪽 방에서 이상룡 선생이 태여났다. 이상룡 선생의 일가는 11명의 애국지사를 배출했다.

 

우물방 앞에서 기를 받아 본다.

 

석주 이상룡 선생

이상룡 선생 일가는 일제 치하에서 온 가족 일가가  전 재산을 바쳐서 독립운동에 매진한 우당 이회영 선생 일가와 함께 대표적인 애국 지사 일가로 여겨진다.

 

임청각을 둘러본 후 점심을 먹으러 갔다.

 

안동에서 간고등어로 유명한 일직식당이다.

 

점심 메뉴; 간고등어 

 

 

13) 태사묘

안동을 본관으로 하는 김씨,권씨와 장씨의 시조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경모루

 

숭보당

 

 

14) 도산서원

사적 제 170호.

해동주자라 일컬어지는 한국 최고의 유학자 퇴계 이 황이 도산서당을 짓고 유생들을 교육하며 학문을 쌓던 곳이다.  선조 8년(1575) 당대 최고의 명필이었던 한석봉의 친필로 된 편액을 하사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천광운영대

 

도산서원

 

열정

정은 도산서당이 있을 때부터 식수로 사용하던 우물이다.

 

 

몽천

 

정우당

 

절우사

 

도산서당

 

광명실

 

진도문

 

도산서원 전교당

보물 제 210호.

전교당은 도산서원의 강당으로 1574년에 세웠다. 강당은 유생들이 경학을 공부하는 서원의 중심 건물이다.

도산서원 현판은 1575년 선조가 내려 주었으며, 글씨는 한석봉이 썼다.

 

박약재

도산서원의 유생들이 거처하면서 공부하던 기숙사이다.

 

홍의재

 

고직사

고직사는 도산서원을 관리하고 식사를 준비하던 사람들이 거처하던 곳이다.

 

퇴계 선생 유묵

 

퇴계 선생과 혼천의

 

역락서재

 

현판은 이퇴계의 글씨이다.

 

시사단

정조가 퇴계 이 황 선생의 학덕을 기리고 지방 유림들의 사기를 높여 주기 위해 특별과거인 '도산별과'를 보인 장소이다.

 

도산십이곡 시비

 

도산서원을 둘러보고 봉화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