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속초/화진포 가족여행 (2019년 7월)

바위다섯 2019. 8. 1. 11:54

둘째딸이 휴가차 귀국해서 속초/고성을 2박3일 일정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첫날부터 장마가 예보되어 있어서 우려속에 출발했으나 다행히 날씨는 쾌청했지만 마지막날은 쏟아지는 폭우로 강릉행을 포기하고 귀경길에 올랐다.

 

(1) 속초

 

내린천 휴게소

 

숙소 한화리조트부근 이목리막국수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숙소 한화리조트. 20여년전에 직원 연수때 가본 후 처음이다.

 

숙소 베란다에서 보이는 풍경.

 

집에서 준비해 간 아이스 와인

 

숙소에 여장을 풀고 속초시내로 나갔다.

 

먼저 영금정으로 향했다.

 

동명항

 

속초해수욕장

 

윤사장(집사람의 제자)의 소개로 장사항에 있는 이모회집으로 저녁먹으러 갔다.

 

좋은 곳으로 안내해준 윤사장에게 감사드린다.

 

다음날 아침 숙소에서

 

고성통일전망대 가는 길에 들린 청간정.

 

우남 이승만 대통령의 친필 액자.

 

 

 

(2)고성

 

통일전망대 가는 길

 

낭만가도.

 

(구)통일 전망대

 

고성통일전망대

해발 70m의 고지위에 34m의 높이로 신축된 통일전망타워가 2019년 개관되었다. DMZ와 남방한계선이 만나는 전망대에 서면, 금강산의 구선봉과 해금강이 지척이고, 천하절경의 금강산을 볼 수있다. 고성 8경중 6경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녘땅. 송도와 금강산및 해금강이 보인다.

 

통일전망대교회

 

금강산 사계;  봄 금강산, 여름 봉래산, 가을 풍악산, 겨울 개골산.

 

 

(3)대진항

 

점심식사하러 들린 대진항. 북방 어로한계선인 저도 어장에서 잡아온 문어가 유명한 강원도 최북단의 항구이다.

 

서윤이 돌솥밥집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4 ) 화진포

 

점심식사후 화진포로 향했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 별장.

1910년 이승만은 미국 유학에서 돌아온 뒤, 선교사를 만나러 화진포에 왔다가 풍광에 반했고,그후 국군이 6.25때 화진포를 되찾자 선교사 집이있던 이자리에 별장을 짓고 낚시를 즐겼다고 한다.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기념관은 별장 뒤에 폐가로 남아있던 건물을 개보수해 별장에 있던 일부 유품과 역사적인 자료를 추가로 기증받아 2007년 7월 개관되었다.

화진포에서 맺은 사랑; 이씨스터즈가 부른 가요 노랫말.

 

화진포 호수

 

화진포해수욕장

수만 년동안 조개껍질과 바위가 부서져 만들어진 백사장은 수심이 얕고 해저가 청아해 여름 해수욕에도 인기가 있지만 인적이 드문 겨울 바다로도 이 곳을 찾는 이들도 많다.

 

화진포의 성(김일성 별장).

1938년 선교사 셔우드홀의 의뢰로 독일 망명 건축가 베버가 화진포 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 원통형 2층 석조건물로 지어졌고, 1948년부터 1950년까지 김일성이 가족과 함께 하계휴양지로 찾았던 곳이다. 한국전쟁중 훼손된 건물을 2005년 복원하여 전시 운영하고있다.

 

김일성 별장에서 내려다본 화진포 해수욕장

 

별장에서 내려다 본 화진포 호수

 

이기붕 부통령 별장

1920년대에 외국인 선교사들에 의해 건축되어 현재까지 보존된 건물로 해방이후에 북한 공산당 간부 휴양소로 사용되어 오다가 휴전후 이기붕 부통령의 부인 박마리아가 개인 별장으로 사용하였으며, 1999년 7월 전시관으로 개수해 운영하고 있다.

 

 

(5 ) 건봉사

 

건봉사

고성 8경중 1경으로, 설악산 신흥사,백담사등 9개 말사를 거느렸던 전국 4대 사찰중 한 곳으로 신라 법흥왕 7년(520년)에 지어졌다. 건봉사에는 부처님의 진신 치아사리와 무지개 모양의 능파교, 그 양쪽에 바라밀 문양의 돌기둥 그리고 불이문이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불이문

국내 유일의 4기둥 불이문이라고 한다. 불이문 현판은 해강 김규진의 글씨이다.

 

보호수; 500년 수령의 팽나무

 

범종각

 

능파교

 

바라밀 모양의 돌기둥

 

금강산 건봉사

 

대웅전

 

대웅전 내부

 

명부전

 

불이문과 보호수

 

다시 숙소가 있는 속초로 돌아왔다.

칠성조선소 카페

 

조선소 카페 내부

 

저녁식사를 한 곳. 복불고기가 담백하고 맛있었다. 후식으로 나온 복죽도 맛있었다.

 

다음 마지막날 강릉으로 향하던중 쏟아지는 장마 폭우로 인해 계획을 포기하고 귀경길에 올랐다.

내린천휴게소에서 점심을 먹었다.

 

내린천 휴게소 점심메뉴

 

'국내여행 >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동 여행2 강릉 (2021년 9월)  (0) 2021.10.04
관동여행1 양양 (2021년 9월)  (0) 2021.10.03
양양 (2017년 7월)  (0) 2017.07.20
정선 (2017년 6월)  (0) 2017.06.14
춘천 (2017년 6월)  (0) 2017.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