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스페인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여행 2 스페인 톨레도 (2015년 3월)

바위다섯 2015. 3. 21. 19:06

마드리드에서 1박후, 다음날 마드리드에서 남쪽으로 약 70km 떨러진 중세도시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어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톨레도로 향했다. 

 

톨레도

톨레도는 타호강이 시내를 에워 싸듯 감싸흐르며, 로마인들이 성채도시로 건설했으며,6세기 서고트왕국때 세비야에서 수도를 옮겨오면서 발전하기 시작했다. 1031년 코르도바의 이슬람 주권자가 붕괴된 후 독립한 후 , 레콘키스타(국토회복운동)을 통해 로마 교황청에의해 톨레도를 스페인 교회의 중심으로 인정한 후에도 이슬람교와 유대교,카톨릭이 공존했으나, 1492년 카톨릭 왕조에 의해 그라나다가 톨레도로 편입된 이후 아랍인과 유대인은 카톨릭으로 개종하거나 추방되었다. 펠리프2세가 1561년 마드리드로 수도를 옮기면서 정치 경제의 중심에서 멀어졌으나, 여전히 스페인 카톨릭의 대교구로서 종교의 중심으로 대성당외에도 교회와 수도원등 관련 건물이 많이 남아있다. 

 

알칸타라 다리

톨레도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로마시대에 처음 지어 졌으며, 1257년 홍수로 파괴 되었다가 그 이듬해 복구 되었다.

 

시청사

 

대성당

스페인 카톨릭의 수석 대교구 성당답게 가장 큰 규모의 장엄하고 화려한 스페인 카톨릭의 중심이다.

이슬람세력이 지배할 때는 300년간 모스크가 있었으나 1085년 파괴된 후, 현재의 대성당은 페르난도 3세가 스페인의 이슬람 세력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1227년 건설하기 시작하여 266년 뒤인, 1493년에 완공되었다. 

스페인 카톨릭의 총본산이다.

 

보물보관실에 있는 무게 180kg, 높이 3m의 금은 보석으로제작된 성체현시대.  독일의 조각가 엔리케 데 아르페가 7년에 걸쳐 제작했다.

그리스도의 성체 축일에는 이 성체현시대를 가마처럼 둘러메고 거리를 순례한다.

 

프랑스 왕 생 루이가 기증한 '황금의 성서'

 

역대 추기경들의 초상화.

 

톨레도 성당 정문 '면죄의 문'

 

산토 토메 성당

스페인 회화의 3대 거장(고야,벨라스케스) 엘 그레코의 대표작 '오르가스백작의 매장'이 있다. 산토 토메 성당을 재건한 오르가스 백작의 장례식에 성 아우구스티누스와 성 스테파노가 지상에 내려 온 기적을 묘사했다.지상에서 매장하는 장면과 심판이 행해지는 하늘에서 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가 오르가스백작의 영혼을 맞이하는, 비현실적인 천계와 지상을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촬영불가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

촬영불가라서 퍼온 사진이다.

 

산 후안 데 로스 레예스 수도원

1476년 포루투갈과 벌인 토로전투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건립해서 17세기 초에 완성한 수도원이다. 고딕양식을 바탕으로 무데하르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을 혼합한 ' 이사벨 여왕' 양식으로 장식했다.

 

점심식사 한 곳.

점심을 마친 후 다시 마드리드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