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졸업 50주년 행사를 마치고, 이틀 후에 동기생 부부 160명이 6대의 리무진 버스로 남해안으로 2박3일 여행을 떠났다. 아침 8시에 집합장소 교대역에서 반별로 6대의 버스에 분승하여 출발했다. 여행코스는 서울-순천만 갈대밭,생태공원-순천 드라마세트장-여수 해상 케이블카-오동도-(숙박)-남해 보리암-남해 독일마을-통영 제승당-거제-(숙박)-거제 해금강-거제 외도-서울 이다. 기념 여행(가) 편에는 본인이 찍은 사진과 본인을 찍어 준 사진 위주로 편집해 본다. 첫째날 나이들어 노년에 동창들과 소풍가는 맛이 이런 거구나! 만끽하고 돌아 오겠습니다. 정안 알밤 휴게소 8반은 참여 인원이 많아 28인승 버스에 모두 탑승치 못하고 일부는 타반과 함께 다른 차에 분승해야 했다. 황전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