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야요이 문화의 성립조몬시대라고 하는 수천년간 지속된 일본 원시사회에 대변화를 초래한 것은 농경문화의 유입과 금속기의 사용이었다. BC 3세기 경이 되면 서일본에서는 야요이식이라는 새로운 토기를 제작하기 시작하였다. 약 1,000도 전후의 고열에서 구워낸 이 토기는 소성도가 조몬 토기보다 훨씬 강도가 높고바탕은 적갈색 또는 황백색이 대부분이다. 전기에는 기하학적인 문양이 보이고 중기에는 띠를 두른 듯한 돌출 모양, 즐문목문 문양등 지방색이 강하고 후기에 오면 문양이 없이 전국적으로 동일 형태로 변해 가는 경향이 있다. 이 토기에는 종종 벼 낱알과 탄화미가 붙어 있어 이 토기를 사용한 사람들에 의해 벼농사가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벼농사를 최초로 시작했던 곳응 북큐슈였다. 벼농사 문화의 전래 코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