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우와 함께 덕수궁을 찾았다.
덕수궁 약사
임진왜란으로 모든 궁궐이 불타자 1598년부터 선조의 임시 거처로 사용되었다가 1611년 광해군이 창덕궁으로 가면서 경운궁으로 불렸다. 그 후 1897년 대한제국의 출범과 함께 황궁이 되었으나 1907년 고종황제가 물러나면서 선황제가 거처하는 궁으로 그 이름이 덕수궁으로 바뀌었다.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많이 훼손되었으나 대한제국기의 역사적 격변을 겪은 궁궐로 국난 극복의 상징적 공간이자 그 중심지였다. (덕수궁 입장권 전재).
대한문
원래 이름은 대안문이었다.
수문장 교대의식
중화전
중화문
중화전
중화전은 덕수궁의 정전으로 왕의 즉위식,조례,외국사신 접견등 주요한 국가적 의식을 치르는 곳이다. 1902년 처음 지어질 당시에는 중층이었으나 1904년에 화재로 소실된 이후 1906년에 단층으로 중건되었다.
천정의 용의 무늬가 황제의 정전임을 보여준다.
드므
월대에 설치한 방화수. 화마가 드므에 담긴 물에 비친 제 자신의 모습에 놀라 도망가기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한다.
석조전
석조전은 고종이 침전겸 편전으로 사용하려고 세운 서양식 석조 건물로, 영국인 건축가 하딩이 설계하여 1910년에 완공하였다. 기단 위에 이오니아식 기둥을 줄지어 세우고 중앙에 삼각형의 박공 지붕을 얹은 19세기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었다.
1938년에 서관을 증축하면서, 그 앞에 서양식 분수 정원을 조성했다.
배롱나무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개관 20주년 기념전 내가 사랑한 미술관; 근대의 걸작
김환기 작; <달 두개>
휴버트 보스; <서울풍경>1898
고종의 어진을 그린 화가라고 한다.
이 인성 작; <카이유> 1932
수채화다.
김기창 작; <정청> 1934
박노수 작;
1955년 국전 대통령상 수상작
이응노 작; <문자 추상>.
구본웅 작; <친구의 초상> 1935
이 상의 초상화이다.
이중섭 작 <투계> 1955
눈주목 나무
선원전 터
선원전은 태조를 비롯한 역대 임금의 초상화를 모신 곳이다.
준명당
고종이 시무를 보던 곳이다.
즉조당과 석어당
즉조당
1608년 광해군이 즉위하고, 1623년 인조가 즉위한 곳이다.
석어당
1608년 선조가 정릉동 행궁 침전(석어당)에서 승하하였다.
석어당 내부
아현문
정관헌
한국과 서양의 건축 양식이 혼합된 건축물로, 1900년경 러시아 건축가 사바찐이 설계했다.
고종황제가 커피를 마시며, 외교 사절들과 연회를 즐긴 곳이다.
정관헌 내부
함녕전
1919년 고종이 함녕전에서 승하하였다.
덕홍전
준명당과 즉조당
중명전
중명전은 황실 도서관으로 1899년에 지어졌다. 처음에는 1층 서양식 건물이었으나, 1901년 화재이후 지금과 같은 2층 건물로 재건되었다. 중명전은 고종이 1904년 경운궁 화재이후 1907년 강제 퇴위 될 때까지 머물렀던 곳으로, 1905년 을사늑약을 체결한 비운의 장소이기도 하다.
고종의 어새. 보물 제 1618호(복제품).
덕수궁 주변을 돌아본다.
대한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1922년 착공, 1차완공 1926, 2차완공 1996년
대한성공회 건물
영국 대사관
경운궁 양이재
서울 주교좌성당 사목실
성공회 성당 내부
파이프오르간
구 러시아 공사관
한국카톨릭 수도원 첫자리
정동 제일 교회는 배재학당의 교장이었던 아펜젤러가 1885년에 설립한 한국 최초의 개신교 교회이다. 이곳에서 이승만 전대통령,서재필 박사, 한국 최초의 여의사 박에스더, 주시경 선생등 한국 개화기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들이 예배를 보며 미래를 준비했다.
정동 제일교회 예배당은 1918년 한국 최초로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었고, 3.1운동 당시에 오르간 뒤에서 비밀리에 독립선언서를 등사하는 등 일제 강점기 항일 운동의 거점이 되었다. 또한 최초의 서양식 결혼식이 열렸으며,1920년 이화여고생이었던 유관순의 장례식이 거행된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정동 제일교회.
세실극장
'국내여행 >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촌 (2019년 1월) (0) | 2019.01.06 |
---|---|
청계사 (2018년 11월) (1) | 2018.11.09 |
경복궁 야경 (2018년 9월) (0) | 2018.09.21 |
창덕궁 후원(비원) (2018년 9월) (1) | 2018.09.20 |
사육신 공원 (2018년 8월) (0) | 2018.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