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노포맛집 탐방은 공덕동 '영광보쌈' 집이다. 노포답지 않게 홀이 넓직하고 밝은 분위기다. 메뉴는 유명 맛집답게 보쌈 단일 메뉴이다. 보쌈외에 메뉴로는 공기밥만 있다. 보쌈은 퍽퍽살과 살코기가 섞여있다. 부드러우면서 고소하고 촉촉한 맛이다. 김치가 먹음직스럽게 풍성한 느낌이고, 부추무침과 콩나물이 단맛이 느껴진다. 보쌈을 새우젓과 마늘을 된장에 찍어 김치에 싸먹어도 보고 부추무침과 콩나물로도 먹어 본다. 무엇보다도 우거지콩나물국이 시원하고 좋다. 3그릇 리필해 먹은 멤버도 있다. 나도 2그릇 ... 3인1조로 자리 잡았다. 점심 식사 후는 커피 타임이다. 매달 보면서도 항상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