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일 동안 다소 쌀쌀한 봄날씨가 이어지다가 다시 화사한 봄날씨로 돌아왔다. 친우로부터 가볍게 낙산공원 산책 제의를 받고 산책에 나섰다. 혜화역에서 만났다. 마로니에 공원 옛 문리대 교정 이화장 가는 길에 있는 잘살기기념관 초대 이승만 대통령의 사저 이화장. 일반인 공개 관람 금지였다. 이화장 내부 사진 골목길에서 영화 촬영 중이다. 오늘 산책 동반자. 혜화문 친우가 소개한, 옛날 칼국수를 좋아했던 김영삼 대통령이 즐겨 찾던 오래된 맛집이란다. 반세기 전, 학창시절에도 있었던 것 같다. 수육과 칼국수로 뒤풀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