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레킹/산행

삼악산 (2020년 3월)

바위다섯 2020. 3. 7. 22:39

요즈음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운동으로 거의 모든 만남과 모임및 행사가 취소내지는 연기되는 상황이다. 온 국민의 사회및 경제 활동이 위축된 답답하고 갑갑한 와중에 친우 정규랑 오랫만에 산행에 나섰다. 산행지는 삼악산이다.

이번 산행은 금년도 첫 산행이고 작년 8월이후 첫 산행이다.

상봉역에서 9시반에 친우를 만나 강촌역으로 향했다.

 

 

강촌역에서 하차

 

 

 

 

아무리 기다려도 삼악산 입구까지가는 버스가 안온다. 30분을 넘게 기다려도 '곧 도착한다'는 멘트만 10번 하더니 안내 전광판에서 슬그머니 사라지고 만다.

할 수없이 걷기로 한다. 삼악산 입구까지는 약 6km나 된다. 계획을 바꿔 역순으로 즉 등선폭포 입구쪽에서 올라가기로 한다.

 

 

구 강촌역

 

 

 

 

 

 

 

 

 

 

강건너 열차 카페인줄 알았던 기차가 움직인다.

강바람이 차다.

 

 

약 3km 남짓 걸어 등선폭포 입구에 다다른다.

 

 

 

 

 

 

삼악산 금선사 입구

 

 

 

 

 

 

 

 

 

 

 

 

 

 

 

 

금강굴

 

 

 

 

 

 

등선폭포

 

 

 

 

 

 

 

 

 

 

 

 

 

 

 

 

승학폭포

 

 

 

 

 

 

 

 

 

 

옥녀담

 

 

 

 

 

 

비룡폭포

 

 

 

 

 

 

 

 

폭포들이 작지만 아기자기하다

 

 

 

 

 

 

 

 

 

 

 

 

 

 

 

 

 

 

 

 

삼악산 운파산막

 

 

 

 

 

 

333 계단

이제 슬슬 눈발도 날린다.

 

 

 

 

즐거운 점심시간이다.

 

 

 

 

드디어 정상에 이르렀다.

 

 

삼악산 용화봉(654m) 정상

 

 

 

 

 

 

 

 

 

 

 

 

멀리 붕어섬이 보인다.

 

 

 

 

바위 돌산의 하산길이 험하다.

 

 

 

 

깔딱고개

 

 

상원사 대웅전

 

 

 

 

 

 

 

 

가파른 돌산의 하산길에서 의암댐 매표소 부근 조망이다.

 

 

 

 

삼악산 입구

 

 

여기서도 버스가 기약이 없다.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그러하다는 택시 기사의 전언이다.

 

 

남춘천역에서 서울행 전철을 탔다.

 

 

늦은 시간 동대문시장 진할머니집에서 닭한마리로 저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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