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헝가리

유럽여행 19 헝가리 부다페스트 (2013년 8월)

바위다섯 2013. 9. 16. 16:41

베네치아 관광을 끝으로 이탈리아 관광을 마치고 동부유럽쪽으로 간다.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로 가는 길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Arena City Hotel Salzburg에서 1박하고 다음날 부다페스트로 갔다.

부다페스트에서는 어부의 요새 위에 마챠시 성당 옆에 있는  Hilton Budapest-Castle 호텔에서 1박했다.

 

잘츠부르크 가는 길에서

 

 

 

헝가리

인구 약 1,000만명에 면적 9만3천km로, 중부 유럽에 위치한다.국토의 대부분이 판노니아 분지에 위치하고 있고 대륙성 기후의 뚜렷한 특징을 보인다. 넓은 대지와 초원을 이용한 유럽의 곡창지대 중 하나로서 낙농업, 밀 채소,담배,해바라기등이 발달하였고,중앙 산악지대에선 과일 과 포도 재배 역시 활발하다. 관광분야에서는 부다페스트와 중부 유럽 최대의 호수 발라톤이 유명하다.

 

정유공장; 부다페스트 가는 길에 있다.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이 흐르는 곳 중 가장 아름다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여 '다뉴브강의 진주' 혹은 '동유럽의 파리'라고도 불리는 헝가리의 수도다. 인구 17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헝가리의 정치,문화,경제의 중심지다. 1873년 부다와 페스트지역을 하나의 도시로 통합하여 부다페스트로 부르게 되었다. 부다 지역은 13세기이래로 왕궁이 있던 헝가리 역사의 중심지이며, 페스트는 상업지역과 번화가가 즐비한 곳이다. 부다성 지역과 다뉴브 파노라마구간은 1987년이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겔러르트 언덕

다뉴브강 서편에 위치한 해발 235m의 언덕이다. 부다페스트와 다뉴브의 전경을 제대로 볼 수있는 전망대 역활을 한다. 11세기 당시 헝가리인들에게 그리스도교를 전파하다가 포도주통에 갇혀 다뉴브강으로 떨어져 순교한 이탈리아의 순교자 겔러르트를 기념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겔러르트 언덕의 또하나의 건축물은 많은 전쟁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치타델라 요새이다. 2차 세계대전 중 요새 내부에 독일군의 벙커와 대공포가 설치되어 있었기에 격렬한 전투 후 비로소 함락 할수 있었고, 파괴의 많은 흔적들이 남아있다.

 

겔러르트 언덕에서본 페스트 풍경

 

세체니 다리가 보인다.

 

치타델라 요새

 

자유의 여신상

1944년 소련이 나치독일을 물리치고, 그 기념으로 '자유의 여신상'을 세웠다. 소녀가 승리를 뜻하는 종려나무를 들어 보이고 있다.

 

성벽에 포탄의 흔적이 남아 있다.

 

어부의 요새

1895년부터 1905년까지 원래 중세의 생선시장 자리에 신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어부들의 길드조직을 기념하여 세워진 것이다. 7개원추형의 탑은 중앙아시아에서 이동한 유목민 마쟐족의 천막과 7부족을 상징한다.

어부의 요새 광장에는 헝가리의 초대 국왕이며 카톨릭 성인으로 추앙받고 있는 아슈트반 대왕의 기마상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그리스도교를 헝가리에 도입,전파하였다.

 

이슈트반 대왕의 기마상

 

마챠시 성당

정식 이름은 성모 마리아 대성당이며, 부다성 지역에 세워진 최초의 성당이다. 기독교의 전래에 따라 원래는 1015년에 건축,1255년에 부다성내에 건축되었다. 이 곳에서 헝가리-오스트리아 왕 프란츠 요셉1세 황제와 에리사벳 황비의 대관식이 거행 되었다. 1470년 마챠시왕은 당시의 고딕식 성당에 5층 첨탑과 기도실을 증축하고 결혼식을 거행하였다. 이후 성당은 그의 이름으로 불려지게 되었다.

 

삼위일체 광장의 성삼위일체 원주

 

성 삼위일체 원주탑

 

국회의사당

다뉴브강변에 세워진 길이 268m, 너비 123m, 높이 96m의 유럽 최대 국회의사당 이다. 건축가 이므레 슈타인들의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모델로 한 신고딕식 양식 설계로 1885년~1904년에 건축되었다.

 

부다성에 있는 대통령집무실

 

대통령 집무실

 

대통령집무실 근위병 퇴근 의식

 

대통령 집무실 앞 광장

 

대통령궁 앞 뜰의 모습

 

성 이슈트반 교회

 

영웅광장

헝가리 민족의 정착 1,000년을 기념하는 1896년 밀레니엄 박람회를 계기로, 국회는 헝가리의 영웅들을 기념하는 기념비 건축을 결정하였고, 알베르트 쉬케단츠의 설계에 따라 1929년에 완성되었다.

 

국회의사당의 야경

 

마챠시 성당의 야경

 

어부의 요새 야경

 

어부의 요새 야경

 

페스트의 야경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오래된 세체니 다리의 야경이 보인다.